태양광·풍력 부문 동시 수상

▲해줌 관계자들이 태양광 발전량 예측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줌 관계자들이 태양광 발전량 예측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태양광 IT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전력거래소가 개최한 제1회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서 태양광·풍력 분야에서 동시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해줌은 발전량 예측 기술에 대한 창의성, 정확도, 전문성등을 평가한 대회에서 태양광 분야는 가천대학교, 풍력 분야는 충남대학교 연구실과 팀을 이뤄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줌은 이번 대회에서 인공위성 영상과 수치예보모델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을 선보였다. 자체 보유한 2000여개 발전소로부터 확보한 3000만개의 데이터를 활용해 머신러닝모델로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개선시켰다.

이어 유럽에서 수집한 풍력 데이터와 국내 데이터를 활용해 풍력발전소의 파워커브를 추정하는 방법과 미국, 유럽, 한국의 수치예보모델을 활용해 최대 72시간 풍속을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김종규 해줌 CTO는 "이번 대회가 발전량 예측기술에 대한 각계의 관심과 지원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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