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열 의원 “공로 세운 석탄산업에 합당한 예우 없어”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과 폐광지역 관계단체 대표자들이 '석탄산업의 성지화 사업' 추진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과 폐광지역 관계단체 대표들이 '석탄산업의 성지화 사업' 추진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실은 지난달 31일 폐광지역별 관계단체 대표자들과 ‘석탄산업의 성지화’ 사업 추진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석탄산업이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에 큰 공로를 세우고도 합당한 예우가 없다는 문제를 강력히 지적하고, 탄광근로자 및 석탄산업지역의 명예회복과 보상·지원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오늘 자리에서는 석탄산업의 성지화 사업 추진 준비위원회 구성 및 지역대표가 선임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념재단 설립 ▶명예회복 및 피해보상 방안마련 ▶연구조사 ▶폐광지역이라는 부정적 명칭 변경 ▶특별법 제정 ▶근대산업문화거리 조성 ▶국가차원의 기념행사 추진이 논의됐다.

이에 염동열의원은 “탄광근로자의 피와 땀, 그리고 고귀한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대정부 및 국회활동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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