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개월간 200MW 발전설비 효율향상 정비 수행

▲나주혁신도시내 한전KPS 본사 사옥
▲나주혁신도시내 한전KPS 본사 사옥

[이투뉴스] 한전KPS(사장 김범년)가 포스코 광양제철소 기력발전소 성능개선공사를 수주했다.

한전KPS는 2일 포스코와 369억원 규모 광양제철소 기력발전소 합리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1년 4개월간 설비용량 100MW 2기 조합인 기력발전소의 발전설비 성능을 개선하는 각종 정비를 수행하는 내용이다.

한전KPS는 작년에도 GS파워 부천발전소 성능개선공사를 맡았었다. 한전KPS는 발전설비 정비를 비롯해 해외발전소 운전, 3R(Retrofit, Rehabilitation, Repowering) 전문회사로 위상을 굳힌다는 방침이다.

김범년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향후 국내시장을 비롯한 해외발전소 성능개선사업 분야에서도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종합 발전설비 엔지니어링 회사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 특히 이번 사업 발주사인 포스코 발전설비의 성능 극대화를 통해 고객만족이라는 핵심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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