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등급 통합운영, 차량 사용일 조정 등 이용 편의성 확대
사업계획 공유 및 운영사례 공유 위한 권역담당자 간담회

▲도시가스 민들레카 5차년도 권역담당자들이 간담회를 통해 현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도시가스 민들레카 5차년도 권역담당자들이 간담회를 통해 현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함께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의 외부활동을 지원하는 도시가스 민들레카5차년도 사업을 개시했다.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11인승 승합차 및 전세버스 무상 대여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93000여명의 여행을 지원한 도시가스업계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사업 5차년도를 맞아 이용기관 및 이용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존 혜택을 대폭 늘려 이용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4년간 이용기관 특성과 의견을 수렴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킨 것이다.

우선 예약가능일, 사용일 및 이용일수 확대로 넉넉한 이용이 가능해진다. 민들레카 예약 시 예약등급 통합운영으로 예약일자를 통일시켜 민들레카 회원으로 가입한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이 날짜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 이용일 규정도 개선해 연간 최대 30일까지, 1회 최대 45일까지 차량 예약·사용이 가능하다.

민들레버스와 민들레카 카니발 이용접근이 어려운 기관에 대한 우선 지원도 이뤄진다. 기관의 요구가 높은 민들레버스의 경우에는 좀 더 필요하고, 기존 민들레카 카니발 서비스 권역으로 접근이 힘든 기관에 우선 지원된다. 매월 높은 신청률을 보이고 있는 민들레버스는 현재 민들레카 서비스 권역인 서울, 성남, 부산, 대전, 광주, 강원 춘천으로의 접근이 어려운 기관을 우선 선정해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의 야외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한다.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육군장병 면회지원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취약계층 가정에서 육군 입영한 장병의 면회지원을 위한 모범병사 면회지원사업에 대한 지원폭이 확대되는 것이다. 민들레카는 경제적 사정과 신체적 상황으로 그간 면회가 힘들었던 조손가정, 기초수급가정 등의 입영장병에 대한 군부대 면회지원을 매월 2가정씩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보다 많은 가정의 감동적인 면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복지기관 문화관람 프로그램 지원도 이뤄진다. 내년 1월부터는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의 여행에 문화 관람을 포함할 예정이다. 기관 사정으로 외부 문화활동이 어려운 기관에게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2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는 도시가스 민들레카 권역담당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도시가스협회 정희용 상무이사와 직원을 비롯해 민들레카 전국 7개 권역 실무진이 참석해 5차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아울러 각 권역별 운영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희용 한국도시가스협회 상무이사는 전국 각지에서 민들레카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사업 5차년에도 사회 취약계층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협회에서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도시가스 민들레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민들레카 중앙사무국(사단법인 그린라이트, 1670-0633)과 민들레카 홈페이지(http://www.minca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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