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어린이들과 ‘한옥마을 어둠속의 대화’ 참가

▲북촌 한옥마을을 찾은 어린이들이 GS파워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촌 한옥마을을 찾은 어린이들이 GS파워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GS파워(대표 조효제)는 지난달 31일 부천 한라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초등학생 18명과 함께 서울 북촌 ‘한옥마을과 어둠속의 대화’ 체험 여행을 했다.

이날 체험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따뜻한 가족과 즐거운 여행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함께 한다’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GS파워 임직원이 하루 동안 부모가 되어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어둠속의 대화는 완전한 암흑 공간에서 여러 가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나무숲을 걷기도 하고, 배를 타기도 하며, 물건들을 만져 보면서 진행된다. 특히 옆에 있는 사람을 의지하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체험이다.

점심 식사 후 진행된 오후 한옥마을 체험은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었으며, 아이들은 GS파워 엄마·아빠와 손을 맞잡고 거리 산책과 맛있는 것도 함께 먹으면서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체험에 참가한 한유정(12세) 어린이는 “어둠 속의 대화 체험을 통해 눈의 소중함과 함께 옆에 있는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됐으며, 한옥마을은 역사 속을 거니는 것 같은 색다른 체험이었다”면서 기회를 마련해 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말여행을 인솔한 김영구 GS파워 고객지원처장은 "이번 여행이 우리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어 학교와 집에서 활기차게 생활해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우리에게도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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