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팔래스호텔서 취임식…회원사 권익보호 약속

▲유기준 회장은 4일 취임식에서 주유소에 닥친 위기상황을 헤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유기준 회장은 4일 취임식에서 주유소에 닥친 위기상황을 헤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투뉴스] 유기준 한국주유소협회 회장이 취임식에서 주유소에 닥친 위기상황을 헤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주유소협회는 4일 서울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 별관 지하1층에서 ‘제23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장에 취임한 유기준 주유소협회 중앙회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협회는 위기상황해 처해 있다. 협회 내부의 분열과 갈등으로 닥친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저는 1만2000여 주유소를 대표하는 중앙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주유소의 단결과 통합의지를 통해 화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협회는 회원이 없으면 회원은 협회가 없으면 권익을 지킬 수 없다”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다시 시작해 강한 협회를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주유소협회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처 및 단체와 컨택해 불합리한 정책을 타파하고, 각 지회와 모든 회원사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책입법에 대한 원활한 소통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가짜 석유 근절 ▶신용카드 유류세 카드 수수료 반환 ▶공제조합을 통한 휴·폐업 지원 ▶불공정한 경쟁 지양 등 주유소 경영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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