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중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유가가 급등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0.70달러로 전일대비 2.44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32달러 상승한 56.26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24달러 떨어진 56.7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국 주요 경제지표 개선 및 경기부양 기대감, 홍콩 범죄인 인도법안 철회 발표에 따른 정치적 요인 완화, 전일대비 0.55% 하락해 98.45를 기록한 미 달러화 인덱스로 상승했다.

반면 올해 세계 석유수요 증분이 하루 100만배럴 이하일 것이라는 BP의 전망, 이란 억류 영국 유조선 선원 일부석방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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