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 스타트업 공개결선 통해 12개팀 선정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최종결선 시상식에서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왼쪽 7번째)과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서 9번째)이 수상자들과 포즈를 취했다.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최종결선 시상식에서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왼쪽 7번째)과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서 9번째)이 수상자들과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4일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시민참여 공개 결선심사를 열어 ‘태양광 패널 무인 세척로봇’에 대상을 수여했다. 이날 선정된 12개 수상팀은 상패와 부상으로 대상(1팀) 1000만원, 최우수상(2팀) 500만원, 우수상(4팀) 200만원, 창의상(5팀)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최종결선에선 태양광 발전효율을 향상 시키는 무인 세척·제설로봇 아이디어를 낸 리셋컴퍼니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내 마음대로 끼워 쓰는 LED 모듈 아이디어의 라잇(예비창업자)과 에너지절감을 위한 내부투시 소형 냉장고 아이디어를 낸 인투시 등이 수상했다.

에너지 분야에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에너지 분야 적정기술 활용 스타트업’은 지난 6월 공모전을 통해 선정돼 일대일 피칭교육, 전담 금융 컨설팅 등 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거쳐 결선 심사에 임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스타트업 제품에 대해 ▶아이디어의 우수성 및 차별성 ▶사업화 필요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결선심사 결과는 전시회에 참여한 일반 시민들의 투표도 반영했다. 시민들은 12개 스타트업의 발표내용을 듣고 제품에 대한 개발 배경, 차별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가장 선호하는 기업에 투표했다.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우리 공단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혜택을 적극 활용해 성공적으로 에너지시장에 진출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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