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방식으로 차별배제 공정성 제고
고졸채용 확대 및 취약계층 가점도 부여

▲울산혁신도시내 한국동서발전 본사 사옥.
▲울산혁신도시내 한국동서발전 본사 사옥.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하반기 공채 채용인원은 모두 32명으로 기계, 전기, 안전, 화학, 건축, IT 등 9개 분야 신입사원 23명과 경력직 9명이다. 전체 채용인원 중 6명은 고졸인재로 선발한다. 

동서발전은 이번 채용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도 가점을 부여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하고, 안전분야 경력직 8명을 선발해 ‘안전 우선 핵심가치’를 실현한다.

또 능력중심의 차별 없는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이나 학교명, 학력, 가족사항 등 인적사항란을 삭제하고, 면접 시 복장에 따른 선입견을 배제하기 위해 유니폼도 제공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인력 채용 및 육성을 통한 청년 실업해소와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입·경력사원 채용 절차는 1차 필기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상세정보는 동서발전 채용 홈페이지(http://ewp.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고졸인재 및 지역인재 육성과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특성화고 학생 대상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멘토링 데이, NCS 및 면접 특강, 발전소 견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 이전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올해 채용인원 중 21% 이상을 울산 지역인재로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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