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사우디 신임 에너지부 장관의 원유감산 발언 등으로 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2.59달러로 전일대비 1.05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33달러 상승한 57.85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89달러 오른 60.1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 신임 에너지 장관의 감산 지속 발언, 중국의 8월 원유수입 증가, 전일대비 0.11% 하락해 98.28을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미국의 생산 증대 가능성 시사, 미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과의 대화 의향 표명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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