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미국이 對이란 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유가가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2.38달러로 전일대비 0.21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45달러 하락한 57.40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77달러 오른 60.8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對이란 정책 완화 가능성 제기,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전망 하향 등으로 하락했다.

반면 사우디 에너지장관의 감산 정책 지속 표명, 예상치보다 크게 감소한 미국 원유재고, 전일대비 0.05% 상승해 98.33을 기록한 미 달러화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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