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유사 유일…”글로벌급 경영투명성 인정”

[이투뉴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17일 ‘2019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2010년부터 10년 연속으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일가스(Oil & Gas) 산업 분야에서 10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S-OIL이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이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이 전 세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등을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올해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26개 글로벌 기업 중 12.6%에 해당되는 총 318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S-OIL을 포함해 19개 기업이 포함돼있다.

S-OIL 관계자는 “10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S-OIL이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임을 의미한다”며 “S-OIL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 2025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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