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노오선)는 관내 아파트 노후화로 인한 가스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17일 권역 내 은마아파트를 대상으로 무료안전점검을 펼쳤다.

이번 안전점검은 노후아파트의 재건축 지연 등으로 가스시설의 사고위험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도시가스공급사와 협의를 통해 가스누출, 배관부식, 지반침하 등의 측면에서 집중 안전관리가 필요한 노후 아파트를 선정해 이뤄졌다.

이번 안전점검의 첫 대상인 은마아파트는 1979년 설립돼 가스배관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28개동 4424세대를 대상으로 12명의 점검인력이 나흘간 외부 입상밸브 및 분기부와 벽·바닥 관통부의 누출·부식·침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노오선 서울지역본부장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안전점검을 해당권역 도시가스사와 합동으로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관내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가스안전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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