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취약계층 3만1천가구 보급 협약체결
[이투뉴스] 전라북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025년까지 5년간 타이머콕 3만1000개를 보급하는 프로젝트 추진에 손을 잡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16일 전북도청에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약 16억원을 들여 독거어르신 세대 등 3만1000여 취약계층 가구에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을 보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전라북도와 14개 시․군 및 가스안전공사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5개년 사업으로 총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약계층 2만6800가구에 타이머콕을 보급,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발생하기 쉬운 과열화재 및 가스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후속조치다. 전라북도가 타이머콕 보급사업성과를 높이 평가해 제2차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앞으로 5개년 간 취약계층 3만1000가구에 타이머콕을 보급하는 이번 프로젝트 협약에 따라 전라북도는 가스안전장치 보급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각 시·군과 협의해 수요조사와 함께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해당 사업을 위탁받아 설치를 위한 제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전북도 내 가스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선제적인 가스안전 예방활동 강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전라북도 제2차 취약계층 안전장치 보급을 통해 가스안전 확보에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채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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