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산업부-산하기관과 ‘공공기관 혁신성장 이어달리기’ 개최
우수사례 발표현장 유튜브 라이브 중계 등 국민과 실시간 소통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에서 5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공공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에서 5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공공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산하의 41개 공공기관이 혁신추진 과정의 고민과 성과를 공유하고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한 ‘제1회 공공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가 공공기관 중 최초로 19일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후원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공동 주관했으며 산업부 유관기관 임직원 및 시민대표 등 300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융합기술 등장과 디지털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 수용하고 혁신하면 포용적 국가를 실현하고 공공서비스를 한단계 도약시키는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호준 산업부 국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부에서도 로봇활용 공공서비스 제공, 규제 샌드박스 활성화, 수소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로드맵 이행 등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유관기관도 함께 지혜를 모아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 혁신 우수사례로 지역난방공사는 드론과 IoT를 활용해 열수송관 조기 누수 탐지를 실현하는 ‘Smart 열수송시설관리’를, 산업기술진흥원은 신산업 규제를 면제·유예해 신기술 아이디어 현실화를 촉진하는 ‘산업융합규제 샌드박스’를 발표했다. 또 석유관리원이 나서 ‘역할가치 중심의 직무급제’ 사례를 소개했다.

행사를 주관한 지역난방공사는 행사취지를 살려 모바일 초대장 배포, 디지털 혁신실천서 작성 등 ICT 기술을 적극 활용했으며, 혁신 우수사례 발표 과정을 유튜브 방송으로 라이브 중계하는 등 혁신적인 방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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