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제재 강화를 지시함에 따라 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4.40달러로 전일대비 0.80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02달러 상승한 58.13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07달러 떨어진 63.2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제재강화 지시, 이라크에 대한 사우디의 원유 2000만배럴 공급요청 소식, 전일대비 0.29% 하락해 98.27을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로 상승했다. 반면 OECD의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 전망, 석유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러시아 에너지장관 발언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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