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아파트 에너지절약과 난방품질 향상을 위해 고객서비스 확대

▲지역난방공사 관계자가 사용세대를 찾아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가 사용세대를 찾아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난방 사용자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해 에너지진단 무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에너지진단 서비스 4년차인 올해도 공사는 열사용시설 장기사용에 따른 설비 노후로 열효율 저하 등 고객 불편사항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지역난방공사는 열공급 개시 이후 15년이 넘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작년 8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단 서비스를 펼쳤다. 이어 올해에는 10개 지역 83개 단지 4만9000세대로 대상 지역을 확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난방 성수기에 첨단 진단장비를 갖춘 에너지 전문가가 공동주택 내 기계실과 세대를 직접 방문해 열사용 시설 작동상태를 점검·진단하는 세대 에너지관리 컨설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 난방요금 절감, 난방품질 향상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노후 사용설비를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지역난방 사용고객의 난방품질을 높이면서도 에너지절감과 난방비 절감까지 이끌어 내는 등 집단에너지사업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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