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아름채노인복지관 소속 260여명과 역사 나들이

▲GS파워 임직원과 어르신들이 유관순 열사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S파워 임직원과 어르신들이 유관순 열사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GS파워(대표 조효제)는 18∼19일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 260여명을 모시고 GS파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호국충절의 고장, 천안 역사 나들이’를 가졌다.

올해 8년째를 맞고 있는 GS파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은 평소 나들이하기 힘든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재충전 기회를 위해 마련하기 위해 매년 봄, 가을에 펼쳐진다. GS파워는 나들이 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동행, 어르신들의 여행을 돕고 있다.

올해 가을 여행을 역사 여행으로 정한 것은 올해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이고, 특히 최근 한·일 관계 등을 감안해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열사 기념관이 있는 천안을 찾아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자는 뜻에 따른 것이다.

어르신들은 이날 유관순 기념관에서는 아우내 독립 만세 운동을 재현한 컴퓨터 영상, 재판 과정을 담은 각종 전시자료, 열사의 생애를 닥종이 인형으로 재현하는 등 일대기를 전시물과 영상 등을 통해 살펴봤다.

이어 어르신들은 천안여행의 필수코스인 아우내(병천) 순대거리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자신들의 어려웠던 현대사 극복 경험담과 함께 후세에 대한 각별한 당부의 말을 남겼다. 

독립기념관 체험에서는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상과 그로 인한 고난의 역사,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펼친 애국선열들의 항일 무장독립투쟁과 각계각층의 독립운동 등 자유를 향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승리의 역사를 확인했다.

여행을 인솔한 김영구 GS파워 고객지원처장은 “GS파워는 갖은 역경을 이겨내신 어르신들의 은혜를 잊지 않을 것”이라며 “천안 역사 나들이를 통해서 더욱 어르신들의 소중한 경험을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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