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3.10달러로 전일대비 1.67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35달러 하락한 57.29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13달러 떨어진 63.4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중국의 높은 시장진입 장벽·통화가치 인위조절·지적재산권 절취 등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도 높은 비판, 하방으로 향하는 유로존과 독일의 경기전망, 이란이 핵합의 수정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른 중동위기 완화 가능성 등으로 하락했다.

반면 전일대비 0.27% 하락해 98.33을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는 하락폭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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