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플러스-지역난방안전 노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자회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 4번째)과 김광석 노동조합위원장(왼쪽 5번째)이 자회사 노사 대표에게 복지기금 1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자회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 4번째)과 김광석 노동조합위원장(왼쪽 5번째)이 자회사 노사 대표에게 복지기금 1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 노사(사장 황창화, 노동조합위원장 김광석)는 24일 분당본사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지역난방플러스(사장 안용모, 노동조합 지부장 양필재) 및 지역난방안전(사장 양광식, 노동조합 지부장 방두봉) 노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지역난방공사는 자회사 직원의 생활수준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 10억원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또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갑질 예방 및 근절, 일과 가정의 양립과 주52시간 근로제 준수를 위해 자회사와 상호 협력키로 했다.

공사는 노사 공동협약을 통해 자회사의 관계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갑질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복지기금이 없는 신설 자회사에 1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자회사 직원들의 복지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오늘 협약식은 모회사와 자회사 노사가 공동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신뢰와 소통,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자회사 노사와 함께 정기적으로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등 상생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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