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라트비아 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 30명 참가

▲주한 외교사절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해양환경공단 청항선이 바다에서 부유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주한 외교사절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해양환경공단 청항선이 바다에서 부유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 목포지사(KOEM, 지사장 최호정)는 지난 20일 목포지사 인근 청항선 전용부두에서 주한 외교관을 초청한 가운데 부유쓰레기 수거 시연 행사를 가졌다.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와 연계해 이뤄진 이번 초청행사는 라트비아 대사를 포함한 주한 외교단 3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해양쓰레기 관리 현황을 소개했다. 또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항선(해양부유쓰레기 수거 전용 선박)에 승선해 부유쓰레기 수거 과정을 직접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는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을 통해 대외적으로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공단의 활동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전국 주요항만에 22척의 청항선을 배치하고 있으며, 매년 약 4000톤이 넘는 해양부유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하고 안전한 항만환경조성 및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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