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미 원유재고가 24만9000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는 달리 증가함에 따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배럴당 62.39달러로 전일대비 0.71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80달러 하락한 56.49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1.89달러 떨어진 61.5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당초 시장전망보다 241만2000배럴 증가한 미국 원유재고, 사우디의 석유생산능력 복구 소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협상 타결 희망” 발언, 전일대비 0.68% 하락해 99.01을 기록한 미 달러인덱스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