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결의대회 동참

▲김임용 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장을 비롯한 LPG판매사업자들이 소상공인 생존권 보장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임용 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장을 비롯한 LPG판매사업자들이 소상공인 생존권 보장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투뉴스] 소상공인 생존권 사수 전선에 LPG판매사업자도 동참해 힘을 더한다. 도시가스의 무분별한 확장에 더해 LPG배관망 사업까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위기에 내몰린 LPG판매업계가 소상공인도 국민이다는 소상공인연합회의 절박한 요구에 공감하면서 공동전선을 구축한 것이다.

국비로 대규모 진행중인 LPG배관망사업 피해대책 촉구, 도시가스 확장으로 인한 폐업 보상 요구 등의 LPG판매업계의 입장이 정부와 국회로부터 외면 받는 현실이 타 업종의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일맥상통하다는 점에서다.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임용)와 경남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서영권)25일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개최한 소상공인 생존권운동 경남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저임금 제도개선,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 등 소상공인의 단호한 입장을 표명하고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경남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주최해 이뤄졌다. 김임용 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는 LPG용기 판매지역제한 완화 논의 저지,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LPG판매업 생존대책 촉구 등 LPG판매업의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단체로써 지난해 8.29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에 이어 올해 1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여해 LPG판매업계와 소상공인 모두가 동반성장하는 데 힘을 더하고 있다.

김임용 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에게 불리한 법과 제도들이 계속 생겨나는 가운데 정부와 국회는 소상공인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LPG판매업계를 비롯해 소상공인들이 존중받고 생존권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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