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미국이 사우디에 대한 군사지원 계획을 밝힘에 따른 중동 리스크 등으로 브렌트유가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6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2.74달러로 전일대비 0.35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08달러 하락한 56.41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16달러 오른 61.7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미국이 사우디에 레이더와 패트리어트 미사일, 병력 200명을 지원한다고 밝힘에 따른 중동 리스크 우려로 상승했다.

반면 미국 민주당의 트럼프 대통령 탄핵절차 개시, 사우디의 생산능력 복구, 전일대비 0.17% 상승해 99.21을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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