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알뜰 1513원, 최고가 SK에너지 1554원

[이투뉴스] 유류세 인하 4주차인 9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가격은 전달 동기 대비 45원 인상돼 정부 예상치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9원 상승한 리터당 1539.0원, 경유 판매가격은 8.5원 오른 리터당 1388.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넷째주 휘발유 가격대비 45.0원, 경유가격대비 36.2원 올랐다.

앞서 정부는 유류세율이 완전히 환원되면 휘발유 최고 58원, 경유 최고 41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판매가격은 1513.5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54.9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1363.0원, 최고가는 SK에너지로 1404.3원이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6원 상승한 1642.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3.9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2원 상승한 1508.9원으로 서울 판매가격 대비 134.0원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0.0원 상승한 1467.9원, 경유 공급가격은 16.1원 오른 1305.3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18.6원 상승한 1478.7원,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25.4원 오른 1458.5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 생산능력 회복 소식 및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며 중동지역에서 서방과 이란간의 긴장 고조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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