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을 위한 업무협력체계 구축

▲황만영 지역난방공사 사업본부장(오른쪽 3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황만영 지역난방공사 사업본부장(오른쪽 3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달 27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본부에서 ‘공동주택관리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공동주택의 에너지절약 및 효율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건설·운영 및 에너지공급 등 공동주택을 사업 기반으로 하는 대표적 공공기관 간 협업으로 공동주택 주거문화 향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한난과 LH는 주거문화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 분야를 비롯해 공동으로 추진이 가능한 사업 개발, 정보공유, 제도 개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분야로는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을 위한 업무체계 구축 ▶공동주택관리 고도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업무 공동 수행 ▶상호 정보 제공 및 홍보 강화 등이다.

협약체결로 양측은 공동주택 컨설팅 협업, 관련 법령·제도 개선, 고객만족 활동 등 주택관리 지원업무에서의 시너지 창출과 새로운 지원사업 개발로 주거문화 개선 및 에너지절약 등 공동주택 입주민의 삶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체결의 일환으로 한난은 지난달 26일 지자체 공무원, 공동주택 관리자, 입주민 등 550명이 참석한 가운데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공동주택관리 열린강좌’에 참여해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관리’를 주제로 세대 계량기 관리방안 등 기술교육을 가졌다.

황만영 한난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난은 공동주택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에너지진단 서비스와 교육지원 사업 등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며,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국민에게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