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 연구원 본격 가동 위한 직제 개편 및 원장 선임

▲박상호 전기설비시험연구원장
▲박상호 전기설비시험연구원장

[이투뉴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1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2019년 제2차 이사회'를 열어 박상호 전 한전 경남본부장<사진>을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초대원장으로 선임했다.

박 원장은 1986년 한전에 입사해 배전품질팀장, 배전기기개발부장, 배전기술부장, 특허팀장을 거쳐 배전운영처장, 경남본부장, 설비진단처장 등을 지냈다. 오는 12월부터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을 총괄하게 된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나주시 등으로부터 204억원을 조달해 나주혁신산단에 7960㎡규모 연구원을 건립하고 있다. 개원은 내년 3월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진흥회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기존 4차 산업본부를 전기설비시험연구원으로 직제 개편했다.

연구원은 전력회사들의 강화된 내구성 및 환경시험 요구에 대응해 에너지밸리내 중소기업에 맞춤형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전기산업계 신성장동력 강화와 중소기업 친환경 전력기자재 연구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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