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프로그램 도입 등 전사적 역량 결집

▲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025 비전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가스안전 책임기관을 달성하고, 경영방침인 투명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에는 한국투명성기구와 반부패 및 청렴도 제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부패 및 청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지식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청렴문화를 공사 대내외에 정착하기 위해 지난 9월에는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첫 청렴영화제를 개최했다. 내부고발을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하며, 청렴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업무와 관련해 공사를 방문한 민원인과 식사접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청렴식권제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인과 식사가 필요할 때 구내식당을 이용하도록 장려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부정청탁과 향응, 접대 등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또한 민원인과 공사 직원 모두에 식사대접에 대한 부담을 줄여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청렴한 공사를 만들기 위해 바른 윤리 실천하기단계별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전 직원이 공감하는 바른 윤리를 공유 전파함으로써 윤리 의미를 되새기고, 부패 요인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바른 윤리 실천하기첫 단계에서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이 생각하는 윤리 모습을 공유하고, 다음 단계에 청탁금지법 및 윤리경영관련 규정, 인권경영 등과 관련한 온라인 교육을 통해 바른 윤리상을 정립한다.

또한 공사 윤리골든벨 행사를 통해 임직원 행동강령과 윤리경영실천규정, 청렴 시사 상식 등을 공유하며 임직원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공공분야에서 발생한 비윤리적인 행위나 부패행위 사례를 공유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는 기회도 만들 계획이다.

김형근 사장은 올바른 윤리 및 청렴 인식과 실천을 통해,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윤리청렴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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