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미국 경기둔화 등 하락요인으로 인해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9.89달러로 전일대비 0.36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45달러 하락한 53.62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1.72달러 떨어진 59.2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에 따른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하락, 세계 교역량 증가폭이 지난해보다 1.2%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는 세계무역기구의 전망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반면 OPEC의 9월 원유생산량 감소 및 전일대비 0.21% 하락해 99.17을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는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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