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체험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5일 울산 본부에서 울산·경남지역 아동센터 8개소의 초중학생 145명을 대상으로 ‘신(新)바람에너지 교육 축제’를 열었다.
이날 열린 신바람에너지 축제는 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미래세대 신재생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인 신바람에너지 교육의 일환으로, 참여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학생들은 에너지 마술공연, 골든벨 경연대회, 에너지 토크콘서트, 공단 신재생에너지 설치현장 투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제품 만들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종류 및 원리를 이해하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상훈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이 함께 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연스럽게 질문하면서 대화를 통해 에너지 관련 직업까지 탐색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훈 소장은 “세계적으로 에너지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미래세대의 핵심인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며 “축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미래 에너지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실에 앉아서 지식으로 배웠던 신재생에너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고, 마술공연과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