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과 협약체결…하천 통과배관 등 636m 착공

▲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와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
▲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와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우중본)7일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에서 파동 일원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지역은 신천 지형의 경계로 인해 파동 주거지역과 분리된 생활권역으로 도시가스 공급관이 하천(신천) 밑으로 통과해야 하는 등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크다. 이로 인해 도시가스가 공급 되지 않아 지역주민 복지시설 및 교육 시설 등을 운영하는데 애로사항이 적지 않았다.

대성에너지는 수성구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급관 636m를 이번 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안전하고 청정한 연료인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지역 환경개선과 난방비 절감 등 해당지역 복지시설 이용자 및 학생들이 조금 더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수성구와 협약을 통해 파동 미공급지역에 도시가스를 보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연료전지 보급사업 등 도시가스 보급 소외지역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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