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OPEC이 원유감산을 시사하는 등 요인에 따라 소폭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9.10달러로 전일대비 0.78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96달러 상승한 53.55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05달러 오른 57.7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의 추가 감산 시사,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에 따른 9월 OPEC 원유생산 감소, 전일대비 0.43% 하락해 98.69를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불투명한 미-중 무역협상 전망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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