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세계 최대의 태양열 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다고 독일 dpa 통신이 2일 보도했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아른슈타인에 들어선 태양열 발전소는 지난 15개월간 7000만유로를 들여 건설됐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1400여개의 이동식 태양열 집열판이 설치된 이 발전소는 12㎿의 발전 용량을 갖고 있으며 35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독일은 지난해 태양에너지 개발 분야에 37억 유로를 투자했다.

독일 태양에너지협회는 독일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 중 태양 에너지 비중은 현재 1%에 못 미치지만 오는 2020년까지는 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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