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상승세를 보이던 휘발유 가격이 7주만에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하락한 리터당 1542.7원, 경유 판매가격은 1.0원 내린 리터당 1390.4원으로 나타났다.

10월 첫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7.9원 하락한 1478.0원, 경유 공급가격은 11.6원 내린 1303.3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1520.2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58.5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경유 판매가격은 1363.9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06.5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0원 하락한 1639.5원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6.8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하락한 1511.2원로 서울 판매가격 대비 128.3원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7.9원 하락한 1478.0원, 경유 공급가격은 11.6원 내린 1303.3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대비 0.1원 상승한 1488.4원,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13.1원 내린 1468.7원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전망 불투명 및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2019년 석유수요 증가분 하향 예상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며, OPEC 추가 감산 기대감 및 OPEC 9월 원유 생산감소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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