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진중공업 해상에서 민간·공공 함께 구난 및 방제 훈련

▲해양환경공단 방제팀이 부산 영도 앞바다에서 복합 해양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방제팀이 부산 영도 앞바다에서 복합 해양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14일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앞 해상에서 복합적 해양사고(구난 및 방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민간과 공공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해상에서 유조선 선체 파공으로 인한 해난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난 및 방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훈련에는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를 비롯해 특수선 운영팀, 태평양해양산업에서 모두 50여명의 인력과 해상기중기선, 방제선 7척, 유회수기 3대, 오일붐 등 다수의 전문 구난·방제장비가 투입됐다.

김강식 부산지사장은 “민·공 합동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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