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통화기금(IMF)가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하는 등 요인에 따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8.74달러로 전일대비 0.61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78달러 하락한 52.81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61달러 떨어진 59.4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IMF의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전주대비 28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미 원유재고 등으로 하락했다.

반면 장 초반 영국과 EU간 브렉시트 협상 막판 타결 기대, OPEC 사무총장의 추가 감산 가능성 제기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