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지질정보 및 광물자원 협력통한 자원협력벨트 구축 기대

▲동북아 지질, 광화작용 및 광물자원 활용 특별세션에서 강정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가 ‘북한산 마그네사이트를 이용한 마그네슘 전해제련 신공정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동북아 지질, 광화작용 및 광물자원 활용 특별세션에서 강정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가 ‘북한산 마그네사이트를 이용한 마그네슘 전해제련 신공정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한반도광물자원개발(DMR)융합연구단은 16일 몽골 울란바토르(홀리데이인 울란바토르 호텔)에서 몽골 지질조사소 80주년 기념 컨퍼런스 ‘동북아 지질, 광화작용 및 광물자원 활용’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몽골 광업부에서 주관하는 몽골 지질조사소 80주년 기념 컨퍼런스는 몽골의 지질, 광물자원 탐사·활용 분야의 전문가와 주변 협력 국가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DMR 융합연구단이 공동 주최하는 ‘동북아 지질, 광화작용 및 광물자원 활용’ 특별세션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광물자원 탐사 및 활용 기술을 교류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별세션은 연구원 4편, 충북대 1편, 몽골 3편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김복철 연구원 원장은 ”광물소비가 높은 한국과 세계적인 광물 생산국인 몽골이 동북아 지역 광물자원협력벨트 구축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한“며 “KIGAM의 연구개발 기술을 교두보로 몽골과의 전략적 광물자원 협력 강화를 위해 모든 연구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DMR융합연구단은 2015년 12월에 출범해 북한 광물자원의 공동개발을 목표로 부존량 평가, 탐사, 활용기술 및 소재화 융합형 기술 개발 등을 통한 미래 핵심 광물자원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재료연구소와 함께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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