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및 해일 발생 가정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합동 개최

▲작년 5월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장면 ⓒ한수원
▲작년 5월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장면 ⓒ한수원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원전본부를 비롯한 모든 사업소에서 지진대응 및 방사선비상훈련 등 40여건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계획에 의해 추진되는 이번 훈련은 국가 핵심시설인 원자력발전소와 수력·양수발전소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수원은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기획회의 및 유관기관 통합 준비회의를 열고, 민간전문가 컨설팅을 갖는 등 복합재난 대응훈련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훈련은 발생가능한 모든 유형의 재난을 가정해 실전과 같이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31일에는 새울원전본부에서 지진 및 지진해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지자체 등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갖는다.

이재동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수원의 재난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각종 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및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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