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재생에너지보급 정책·산업단지 태양광 발전 비즈니스 모델 알려

▲에너지공단 관계자가 사업단지 태양광보급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가 사업단지 태양광보급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강태구)는 부산시청과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산업단지 태양광보급 설명회를 18일 마무리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관 산업단지를 포함한 동부권과 녹산 산업단지가 포함된 서부권으로 분리해 찾아가는 설명회 방식으로 열렸다.

공단은 설명회를 통해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른 도시형 재생에너지 보급방안의 중요한 비즈니스모델로 환경훼손과 주민갈등이 없는 산업단지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보급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도시형 재생에너지보급 정책 ▶부산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현황 ▶산업단지 태양광발전 비즈니스모델 등을 알렸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 사업모델인 입주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는 방식과 지붕 임대하는 방식 외에 추가로 협동조합형 사업모델도 선보였다.

강태구 본부장은 “부산에 조성된 산업단지 태양광발전 잠재량이 575MW로 이것이 실현되면 부산시 3020 이행목표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최근에 미국과 유럽의 기업들이 에너지소비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캠페인에 참여함에 따라 이들 기업과 거래하는 국내기업도 태양광발전에 대한 투자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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