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탄소 없는 섬(CFI)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왼쪽)과 원희룡 제주지사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왼쪽)과 원희룡 제주지사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2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탄소 없는 섬(CFI : Carbon Free Island) 제주’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전기차 확산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요골자로 하는 ‘탄소없는 섬 제주 2030’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너지 융·복합 및 신산업 육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수요관리 분야 기술개발 및 실증 ▶김녕 풍력실증단지의 효율적 운영 ▶에너지 기술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협약을 통해 에너지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3020 정책실현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와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춘택 원장은 제주도 외에도 지난 2월에는 전라북도,  10월에는 경상남도를 찾아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에너지 분야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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