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음에 따라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8.96달러로 전일대비 0.46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47달러 하락한 53.31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32달러 떨어진 59.3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무역협상 서명이 꼭 11월에 이뤄져야 할 필요는 없다는 미 상무부 장관의 발언, 겨울철을 앞두고 컨덴세이트 생산증가로 늘어난 러시아 9월 석유 생산량, 전일대비 0.04% 상승한 달러 인덱스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반면 미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의 대(對)중 12월 관세 부과 철회 가능성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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