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따라 이르면 23일부터, 늦어도 10월말 수령 가능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에너지복지 실현과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위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

공단은 22일부터 올해 연탄쿠폰 지원대상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약 6만 가구에 연탄쿠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탄쿠폰 지원 금액은 가구당 40만6000원으로 17개 광역시도로 배부돼 연탄쿠폰 지원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연탄 사용가구가 밀집된 지역은 공단이 직접 쿠폰을 전달해 빠르면 23일부터 수령이 가능하며, 각 지자체별 상황에 따라 늦어도 10월말까지는 연탄쿠폰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쿠폰 배부시기가 전년 대비 약 한 달 이상 앞당겨져 겨울철 난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공단 측 설명이다.  

연탄쿠폰은 내년 4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한 내 사용 될 수 있도록 사용절차, 사용방법 등이 기재된 홍보 리플릿을 17개 광역시도에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강대문 연탄지원실장은 “연탄쿠폰이 동절기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지원대상자분들이 쿠폰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 및 각종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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