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서 연료전환공사 계통병입 기념식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 네번째)과 장성우 제주발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제주LNG복합 연료전환공사 최초 계통병입 기념식에서 사업성공을 자축하는 박수를 치고 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 네번째)과 장성우 제주발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제주LNG복합 연료전환공사 최초 계통병입 기념식에서 사업성공을 자축하는 박수를 치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도 최초의 LNG복합화력 발전소가 22일부터 가스를 발전연료로 사용하는 전력생산에 들어갔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날 제주 삼양동 제주발전본부에서 박형구 사장, 장성우 제주발전본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LNG복합 연료전환공사 최초 계통병입 기념행사'를 가졌다.

제주LNG복합 발전소는 급증하는 제주지역 전력수요 충당과 기저부하 보완 등을 위해 추진돼 작년말 적기 준공된 뒤 올여름 지역 하절기 전력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가스공사의 제주지역 천연가스 공급일정이 다소 지연되면서 부득이 그간 경유를 발전연료로 사용해오다 이날부터 비로소 LNG발전을 시작했다.

중부발전은 청정연료로 전력을 생산하는 제주지역 최초의 LNG복합화력이 초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배출을 최소화해 '카본프리 제주'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구 사장은 계통병입 기념식에서 “앞으로 제주LNG 복합은 카본프리 아일랜드 정책과 에너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상생하는 청정성·공공성 대표 친환경 명품발전소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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