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행동기부 캠페인 'EWP에너지1004' 첫 사례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2일 울산광역시 북구 겨자씨 공동생활가정에서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1호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지원하고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활동을 담은 게시물 1004장을 모으면 동서발전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역사회에 기증하는 행동기부 캠페인이다.

이번에 첫 수혜 대상자로 선정돈 겨자씨 공동생활가정은 4.8kW 태양광설비로 매월 약 6만9000원의 전기료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과 에너지절약 행동기부 참여 시민들도 참석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지원으로 공동생활가정내 아이들의 생활이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1호 태양광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에너지절약 행동기부 문화를 확산해 2호, 3호 태양광을 꾸준히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4월부터 치매노인 사회적 자립 지원을 위한 ‘주문을 잊은 카페’를 매달 운영하고 있다. 또 여름철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후원하고, 청각장애인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위한 캘리그라피·도자기 체험교육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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