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로 재생에너지 사회적 인식 제고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기념식에 참여한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 주요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기념식에 참여한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 주요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념하기 날로 10월 23일이 결정됐다.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 선포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추진위원회를 비롯해 국내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재생에너지 필요성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세계재생에너지총회가 열린 23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재생에너지 업계 관계자들은 국민들이 에너지소비자로서 에너지문제를 해결하고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부터 재생에너지의 날 제정을 제안했다.

7월에는 이완근 태양광산업협회 회장과 진우삼 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 김유정 학생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과 이성호 에너지전환정책연구소장,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이 공동실행위원장을 맡아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특히 세계재생에너지총회 개최와 발맞춰 10월 23일을 재생에너지의 날로 제정하겠다는 목표를 알렸다.

기념식에는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과 진우삼 신재생에너지학회장, 리나 아디브 REN21 사무총장, 샘 키민스 RE100 대표, 모텐 뒤홀름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 회장 등 민·관·학을 대표하는 국내외 인사가 축사를 했다.

이어 김유정 학생과 기후변화센터 대학생 자원활동단체 유세이버스의 강성원 학생이 제정 선언문을 낭독했다.

진우삼 회장은 "재생에너지는 더이상 대체에너지가 아닌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렴하게 전력을 제공하는 미래를 이끌어 갈 주력에너지"라면서 "재생에너지의 날은 국민 인식 제고와 산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재생에너지를 이끌고 보급확산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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