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12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대상 해외사업 성과 소개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주한 외교사절단이 네트워크 강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주한 외교사절단이 네트워크 강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23일 세계 12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을 대구 본사로 초청해 주요 사업현황 및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공공행정 우수사례 설명회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미하이 씨옴페크 주한 루마니아 대사를 비롯해 스리랑카, 튀니지, 콜롬비아 등 12개국에서 사절단 13명이 참여해 협력의지를 다졌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공공행정 우수사례 현장 설명회는 우리나라의 선진 공공행정과 국가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행정 한류를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는 가스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경상북도청 등 대구·경북지역 공공행정 우수기관의 사례와 정책을 소개하고 홍보관 관람 및 현장 방문의 기회를 제공했다.

사절단은 채희봉 사장과 면담 후 김윤생 해외사업본부장의 사업성과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가스공사의 LNG 저장시설과 전국 배관망, 지자체 천연가스 보급률, 해외 주요 프로젝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들은 가스공사가 천연가스 및 원유 탐사·개발 등 상류사업뿐만 아니라 LNG 액화사업, 해외 LNG 터미널 운영, 해외 도시가스 배관 건설·운영, 중류·인프라사업 분야 진출 등 천연가스 산업 전 부문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에 우리나라 행정·공공 정책 및 시스템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이해도를 높이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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