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에너지공사, 23∼25일 서울광장서 태양광엑스포 개최
40여 기업 70여개 부스…수상태양광·BIPV 등 다양한 제품 선보여

▲서울광장에서 열린 태양광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태양광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투뉴스] ‘2022년 태양의 도시 서울을 향한 힘찬 발걸음, 2019 서울 태양광엑스포’가 23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서울 태양광엑스포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에너지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미래서울존 ▶솔라비즈니스존 ▶태양광실험존 ▶햇빛놀이터존으로 구성해 천만 서울시민을 맞이했다.

서울 태양광엑스포는 2022년까지 태양광 1GW를 보급한다는 ‘태양의 도시, 서울’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수상태양광, BIPV(건물일체형태양광) 등 40여개의 태양광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태양광 제품을 선보였다.

태양광 실험 존에서는 태양광에 대한 대표적인 불신 요소인 중금속, 전자파, 빛 반사, 폐기물 등 4가지 테마존을 구성해 실제 발전 중 발생하는 전자파를 측정해보는 체험 등을 통해 태양광에 대한 불신을 해소한다.

아울러 서울시민 태양광 설치 상담을 위해 태양광지원센터 홍보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시민들에게 서울시 태양광 보급정책에 대해 상세히 알리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밖에 ‘태양광 터치터치 그림일기’ ‘태양광 메뚜기 만들기’ ‘에너지 골든벨’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수호천사단 학생들과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끈다. 또 무대에서는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시민들의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코엑스에서 세계 재생에너지총회가 열린다는 점을 감안해 태양광엑스포 행사를 재생에너지총회의 사이트 투어 장소로 연계, 전 세계 70여명의 초빙 인사들이 행사장을 방문하게 된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올해는 재생에너지총회가 서울에서 엑스포 행사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등 세계가 태양의 도시 서울을 주목하고 있다”며 “천만 시민이 힘을 모아 태양의 도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