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수용성 높이는 재생에너지 홍보콘텐츠 발굴 주력

▲2019년 신재생에너지 홍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대상을 수상한 최진효 경북대학교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년 신재생에너지 홍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대상을 수상한 최진효 경북대학교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25일 코엑스에서 2019년 신재생에너지 홍보콘텐츠 공모 출품작 중 대상을 포함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사진, 포스팅 등 파급력있는 홍보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재생에너지 국제 컨퍼런스 제8회 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 Seoul 2019) 행사장에 주요 수상작을 전시하여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세계재생에너지총회 폐막식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지난달 16일부터 11일까지 공모기간 동안 총 500여개 작품이 응모됐으며 예심과 본심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사진부문 대상 수상작 '우리집은 에너지 발전소'는 옹기종기 태양광 지붕을 올린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주택단지인 세종시의 로렌하우스의 전경을 촬영한 작품이다. 생활 속 친환경적인 태양광 설비를 활용한 새로운 미래 주거단지를 직관적이고 파급력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팅부문 대상 수상자 이서준 서울시립대 학생과 최진효 경북대 학생은 '날씨가 안좋으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못한다?', '2019 세계재생에너지총회 서울에서 열린다고?!', '재생에너지, 누구냐 넌!' 등 다채로운 카드뉴스 시리즈를 제작하고 공유해 재생에너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친근하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유기호 국민참여실장은 "자연과 어우러지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재생에너지 보급사례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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