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 박람회서 프로그램 운영…석유 역사부터 판별시험 체험까지

▲한국석유관리원 직원들이 이동시험실차량 내에서 학생들에게 운영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 직원들이 이동시험실차량 내에서 학생들에게 운영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24~25일 이틀에 걸쳐 충청북도진로교육원 일원에서 열린 ‘2019 충북진로교육박람회’에 참여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충청북도진로교육원에서 주관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정부, 공공기관, 대학, 방송사 등이 참여해 다양하고 질 높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날 한국석유관리원은 ‘유(油)반장과 함께 가짜석유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석유의 생성 및 역사 설명 ▶시험방법 및 장비소개 ▶가짜석유판별 시험체험 ▶이동시험실차량 운영체험 ▶관리원 직업세계 소개 및 필요역량 ▶1대 1 면담 및 멘토링 등 체계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 화학반응으로 색변화를 통해 가짜석유제품 판별하는 식별제 시험은 화학분야 기초이론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어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종한 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장은 “기관 전문분야를 기반으로 직원들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뿌듯하다”며 “학생들에게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2017년부터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연간 20회 이상씩 운영하고 있어 지난해에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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