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비 통신중계기 비상전원 확보
전북도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비 통신중계기 비상전원 확보
  • 이상복 기자
  • 승인 2019.10.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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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전북도-통신사들과 28일 안전 협약 체결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왼쪽)과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협약 전 환담하고 있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왼쪽)과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협약 전 환담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와 전라북도가 다중이용시설 화재에 대비한 통신중계기 비상전원 확보사업을 추진한다. 공사(사장 조성완)는 28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 주요통신사 등과 ‘다중시설 이동통신중계기 비상전원 확보를 위한 안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병원,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사고나 정전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동중계기 전원 공급이 끊겨 통신장애로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별도 전원공급 대책을 수립하는게 목적이다.

현재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상용전원으로만 연결된 이동통신 중계기를 갖추고 있어 건물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통신장비도 불통상태가 될 수 있다. 특히 PS-LTE 통신을 사용하는 소방대원의 경우 사고 현장에서 무전기조차 사용하지 못해 인명구조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사고조사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일어난 화재사고 4만2338건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화재는 3400건으로 전체 사고의 8%에 불과하지만 사상자는 480명으로 전체 사상자(2594명)의 18.5%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기안전공사는 통신시설의 안정적 전원공급을 위해 ▶정전 정보 사전안내 서비스 확대 ▶다중이용시설 건물 내 통신설비 전원의 비상발전기 연계 사업 ▶신축건물 통신설비 전원의 비상발전기 연계 법제화 협력 등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조성완 사장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사고 시 큰 인명피해가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구조요청을 위한 통신시설 안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중계기 전원에 비상발전기를 연결토록 하는 이번 협력 사업이 국가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종기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 허근만 SKT서부인프라 본부장, 김태균 KT호남네트워크 운용본부장, 정관재 LGU+호남인프라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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